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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의 그리움"

小石 2014. 8. 8. 10:14
     "비 오는 날의 그리움"
    
                   小石/性宰
    낙뢰(落雷)피해
    내 부단한 삶, 걸 메고 온 날들
    억장(億丈)이 무너지듯
    하늘 고독 토해 내린다.
    창을 타고 흐르는 빗물
    내 마음에 간직한 
    그리운 이의 흔적이듯
    아~그리운 사람아!
    소리 없이 눈물 떨구며....
    가슴으로 울어 흥건했던 날들
    이제 그 회한(悔恨)
    비되어 내리는가?
    빗속 세월저어
    허기지도록 껴안고 싶은 추억.....
    내일 또 열린 지평선 너머
    내 무위(無爲)의 길 가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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