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6장9절~13절. 네 번째 표적.
“네 번째 표적 오병이어,”
요 6:9~13 9여기 한 아이가 있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있나이다 그러나 그것이 이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되겠사옵나이까, 10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사람들로 앉게 하라 하시니 그 곳에 잔디가 많은지라 사람들이 앉으니 수가 오천 명쯤 되더라. 11예수께서 떡을 가져 축사하신 후에 앉아 있는 자들에게 나눠 주시고 물고기도 그렇게 그들의 원대로 주시니라. 12그들이 배부른 후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남은 조각을 거두고 버리는 것이 없게 하라 하시므로 13이에 거두니 보리떡 다섯 개로 먹고 남은 조각이 열두 바구니에 찼더라.
◈ 이 표적을 행하신 것은, 예수님께서 큰 무리들이 자기에게 오는 것을 보시고 빌립에게 “(요 6:5)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을 먹게 하겠느냐?” 하신 것은 빌립을 시험코자 하셨다 하심은 즉 빌립을 가르치기 위함이라는 것이지요.
본문 9절 “여기 한 아이가 있어 보리떡 다섯 개와.................”
♣ 성경에서 보리떡이 3군데 기록되어 있지요.(삿 7:13, 왕하 4:42, 요 6:9,13)
※ 삿 7:13 기드온이 그 곳에 이른즉 어떤 사람이 그의 친구에게 꿈을 말하여 이르기를 보라 내가 한 꿈을 꾸었는데 꿈에 보리떡 한 덩어리가 미디안 진영으로 굴러 들어와 한 장막에 이르러 그것을 쳐서 무너뜨려 위쪽으로 엎으니 그 장막이 쓰러지더라.
♣ 보리떡 한 덩어리가 미디안 장막을 무너뜨리는데, 미디안 이란?
◈ 미디안은 (창 25:1~4)아브라함의 후처 “그두라”의 소생이며 아브라함이 생전에 재물을 나누어 주어 이삭을 떠나 東國으로 가게 하였으며, 미디안 상인이 이스마엘 상인과 요셉을 사서 애급으로 데리고 갔으며, 모세의 장인 “이드로”도 미디안 사람이며, 미디안 사람은 모압 사람과 연합하여 이스라엘을 저주하며 대적한 이방 민족이지요. 그 미디안 이방민족의 장막을 무너뜨리는 것이 보리떡이라는 것입니다.
※ 왕하 4:42~43 42한 사람이 바알 살리사에서부터 와서 처음 만든 떡 곧 보리떡 이십 개와 또 자루에 담은 채소를 하나님의 사람에게 드린지라 그가 이르되 무리에게 주어 먹게 하라. 43그 사환이 이르되 내가 어찌 이것을 백 명에게 주겠나이까 하나 엘리사는 또 이르되 무리에게 주어 먹게 하라 여호와의 말씀이 그들이 먹고 남으리라 하셨느니라.
◈ 여호와의 말씀에 보리떡 20개 채소 일부가 백명의 무리가 먹고도 남을 것이란 것이지요.
◈ 요한복음에서 말하는 보리떡 다섯 개는 사사기와 열왕기하의 말씀에 대비해 보면 여호와말씀이며 구약에서 여호와의 말씀인 모세오경(창, 출, 레, 민, 신)을 비유하는 것입니다.
본문 9절 “...........물고기 두 마리.......................”
◈ 물고기 두 마리는 신약을 대표하는 두 증인을 비유하는 말씀이라 했지요. 하나님의 심판에도 살아남는 자, 두 증인인 것입니다.
※ 계 11:3~4 3내가 나의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리니 그들이 굵은 베옷을 입고 천이백육십일(3년6개월)을 예언하리라, 4그들은 이 땅의 주 앞에 서 있는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니,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
◈ 두 감람나무는 스가랴 4장 2절~14절에서 보면 “기름 발리운 자 둘이니 온 세상의 주 앞에 모셔섰는 자니라,” 하셨으므로 스가랴에서 스룹바벨과 여호수아를 의미하면 이 두 사람은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와 성전을 재건한 사람으로서 스룹바벨은 남유다 총독으로서 왕과 같은 직분을 감당했고, 여호수아는 대제사장의 직분을 감당 하였지요.
두 감람나무는 촛대를 밝히는 감람기름을 생산하는 나무로서 만왕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과 대제사장이신 그리스도(기름 부은 자, 성령)를 비유한 것입니다.
※ 행 5:30~32 30너희가 나무에 달아 죽인 예수를 우리 조상의 하나님이 살리시고 31이스라엘에게 회개함과 죄 사함을 주시려고 그를 오른손으로 높이사 임금과 구주로 삼으셨느니라, 32우리는 이 일에 증인이요 하나님이 자기에게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주신 성령도 그러하니라 하더라.
◈ 두 촛대는 교회를 상징하는 것으로 (계 1:20)“네 본 것은 내 오른손에 일곱 별의 비밀과 또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 (벧전 2:9)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했고 촛대는 교회라 했으니, (계 2:1~3:22)에 기록된 아시아 7곱 교회 중 책망 받는 다섯 교회(에베소,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라오디게아)를 제외한, 칭찬 받는 두 교회 “(계 2:8~11)서머나 교회와 (계 3:7~13)빌라델비아 교회가.” 성령과 함께 하므로 주님의 증인으로써 주님이 속히 올 것이니,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줄 것이니, 아무에게도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고, 서머나 교회와 빌라델비아 교회에게 말씀하셨지요.
◈ 물고기 두 마리 즉 두 증인은 성령과 더불어 동행하며 주님의 복음을 증거하는 아시아의 칭찬 받는 두 교회와 성도(제사장)를 이르는 말이지요. 이들이 구원의 두증인 이지요.
※ 눅 24:4~5 4이로 인하여 근심할 때에 문득 찬란한 옷을 입은 두 사람이 곁에 섰는지라 5여자들이 두려워 얼굴을 땅에 대니 두 사람이 이르되 어찌하여 살아 있는 자를 죽은 자 가운 데서 찾느냐. ♣ 여기 서 있는 두 천사가 바로 부활의 두증인인 것입니다.
본문 9절 “..................그러나 그것이 이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되겠삽나이까?”
◈ 빌립은 물론 베드로와 안드레까지도 이 많은 군중에 비하면 그까짓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 가지고는 오천 명 즈음 되는 사람이 허기를 채우기에는 어림없다는 것이지요. 역시 모든 제자들이 예수님의 뜻과는 상관없이 눈에 보이는 육의 생각만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본문 10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사람들로 앉게 하라 하신대 그 곳에 잔디가 많은지라 사람들이 앉으니 수가 오천쯤 되더라,”
◈ 주님과 많은 사람들이 지금 앉아있는 곳이 어디인가요? (요 6:3에 보니 산은 교회이지요.)
이 사람들로 앉게 하라 말씀 하시니 많은 사람이 앉았다 하는 것은 이들이 주님의 말씀에 순종했다는 것이며 떡과 고기를 받을 준비가 되었다는 것이지요.
본문 11절 “예수께서 떡을 가져 축사하신 후에 앉아 있는 자들에게 나눠 주시고 물고기도 그렇게 그들의 원대로 주시니라,”
◈ 떡을 가져 축사 즉 축복의 말씀을 하신 후 오천 명 즈음 되는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물고기도 저희의 원대로 주었다, 다시 말하면 떡(율법)은 정하여 진 것이니 정해진 대로 나눠주고, 고기(신약, 복음)은 저들 마음대로 즉 자신의 그릇대로 가득 채워 주었다는 것이지요.
♣ 물고기(복음)는 자기가 복을 많이 받고 싶으면 많이 받을 것이고 적게 받고 싶으면 적게 받을 것이란 것이며 더 받기를 원하는 자에게는 거절하지 않았다는 것이지요.
♣ 하나님이 이 세상을 물로 심판하신 창세기 노아 홍수 때 온 세상이 다 멸망당할 때 멸망당하지 않고 번성한 것은? 물고기
본문 12절 “그들이 배부른 후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남은 조각을 거두고 버리는 것이 없게 하라,”
◈ 제자들에게 남은 조각을 거두고 버리는 것이 없게 하라 하신 것은, 하나님의 말씀은
(마 5:18)“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이라도 반드시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하셨듯이 하나도 쓸데없거나 버려지는 것이 없어야 한다는 것을 주님의 제자인 우리들에 일러 주는 말씀이지요. -아멘-
본문 13절 “이에 거두니 보리떡 다섯 개로 먹고 남은 조각이 열 두 바구니에 찼더라.”
◈ 바구니는 광주리를 말하는 것이지요. 구약에서 무교병(누룩이 들어가지 않은 떡)을 광주리에 담았고 또 (고후 11:32~33)“32다메섹에서 아레다 왕의 고관이 나를 잡으려고 다메섹 성을 지켰으나 32나는 광주리를 타고 들창문으로 성벽을 내려가 그 손에서 벗어났노라.” 하고 말씀 하셨으니, 여기서 광주리는 “바울”을 구원한 피난처를 말하는 것으로 봐야하며.
바구니(광주리)는 교회 즉 말씀을 담는 그릇인 우리의 심령 그릇을 말씀하는 것이라 했지요.
◈ 열 두 바구니는 열 두 심령을 말하는 것으로 정확히 말하면, 하나님의 말씀인 구약과 신약을 산위에 앉은 오천 명 즈음 되는 많은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어 배불리 먹게 하였다하니 세상 사람들은 먹는 음식으로 생각해도, 우리는 이것을 말씀으로 우리 심령 그릇인 돌 항아리에 아구까지 가득 채우고도 남은 조각이 열 두 바구니에 찼더라는 것으로 이해해야 하는 것입니다.
말씀 조각이 담긴 열 두 바구니(광주리)는 또다시 세상에 나가 가난한 자, 헐벗고, 배고픈 자들에게 나누어 주는 사명을 담당해야 할 주님의 열 두 제자들을 비유하시는 것이지요. 즉 주님의 열두 제자는 주님 생전에 주님을 따라 다니며 주님께서 병든 자를 고쳐주시고 죽은 자를 살리시고 목마른 자, 헐벗은 자, 가난한 자들을 돌아보아 주고 심지어는 제자 자신들의 발은 씻겨주시는 것 까지 배우고 익혀서, 자신들의 심령 그릇에 그 모든 것을 차곡차곡 담으며 어떤 현상이 일어납니까?
마치 가나 혼인잔치에서 돌 항아리에 말씀의 물을 가득 채우니,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했듯이 이 말씀을 담은 그릇인 제자들이 주님이 가고 안 계시는 이 세상에 나가서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어 주님이 하시듯이 병든 자를 고쳐주고 죽은 자를 살리고 목마른 자, 헐벗은 자, 가난한 자들을 돌보아 주고, 세상 사람들의 발을 씻겨주는 일을 하게 되는 전도가 네 번째 표적입니다. -아멘-
2016.04.23 동산교회 박성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