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11장3절~44절. 일곱 번째 표적,
요 11:3~44(21~27) 21마르다가 예수께 여짜오되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 22그러나 나는 이제라도 주께서 무엇이든지 하나님께 구하시는 것을 하나님이 주실 줄을 아나이다. 23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오라비가 다시 살아나리라, 24마르다가 이르되 마지막 날 부활 때에는 다시 살아날 줄을 내가 아나이다. 25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26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27이르되 주여 그러하외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세상에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줄 내가 믿나이다.
◈ 3절에 마리아와 마르다가 예수님께 “사랑하시는 자가 병들었나이다.” 했고. 4절에서 예수님께서 이병을 죽을병이 아니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영광을 받기 위함이라는 것이라 하시고, 그 곳에서 이틀을 더 유하시고 제자들에게 유대로 가자 하셨는데, 제자들은 유대 사람들이 예수님을 돌로 치려했는데 다시 유대로 가는 것에 반문을 제기 하지요. 이것은 역시 제자들은 인간적인 생각으로 한 말이지요
◈ 9~10절에서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이 빛 가운데 있으면 그 영이 밝아서 죄를 범하지 않지만, 어둠에 있어 빛이 없으면 그 역시 영이 어두워 실족케 된다는 것이지요,
♣ 제자들은 육적인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예수님은 그 모든 일은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 있는 영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것을 여러 가지 비유와 표적을 통하여 제자들에게 일깨워 주고 계시는 것입니다.
◈ 11~14절, 예수님께서 내 친구 나사로가 잠들었으니 이제 내가 깨우려가노라 하시니. 제자들의 생각에는 지금 마리아와 마르다가 와서 오빠 나사로가 병들었다 했는데 주님께서는 죽을병이 아니라 하셨고, 이번에는 주님께서 “우리 친구 나사로를 깨우려가노라,” 하시니
제자들은 역시 나사로가 육신이 피곤하여 잠들어 쉬는 것이라 생각을 했고 예수님은 나사로의 영이 죄로 인하여 죽은 것을 제자들에게 말하고 계시는 것이지요.
◈ 15절, 주님께서 마리아와 마르다의 연락을 받고 바로 가지 않고 이틀을 더 유하신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보여주고 제자들로 하여금 믿음이 들어가게 하기 위하여 그렇게 하신 것이라 하시며 이제 나사로가 있는 곳으로 가자하시니,
◈ 16~19절에, 의심 많은 디두모라 하는 도마가 다른 제자들에게 예수님을 빗대어 빈정대며 우리도 주님과 함께 죽으로 가자, 하고 베다니에 도착해 보니 나사로가 죽은지가 나흘이 되어 벌써 많은 유대인들이 마리아와 마르다에게 위문하느라 분주하다는 것입니다.
◈ 20~24절 마르다가 예수께 나와서 하는 말이 예수님께서 여기 우리와 함께 계셨더라면 나사로가 죽지 않았을 것이라며, 그러나 지금도 주님께서 직접 하나님께 구하시면 하나님께서 들어 주실 줄 아나이다. 이 말은 주님은 그리스도시요 하나님의 아들인 것을 알고 있다는 것을 암시적으로 일러주는 말이지요.
그 말을 들은 주님께서 네 오라비가 살리라 하시니, 24절에 “마르다가 가로되 마지막 날 부활 때에는 다시 살줄을 내가 아나이다. 이들 자매에게는 부활 신앙도 갖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그러나 25~26절에 주님께서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하시니.
◈ 27절에 베드로처럼 확실한 신앙고백을 하게 되지요. “주는 그리스도시요 세상에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줄 내가 믿나이다.”
※ 고전 15:16~20 16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사는 것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사신 것이 없었을 터이요, 17그리스도께서 다시 사신 것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18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잠자는 자도 망하였으리니, 19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바라는 것이 다만 이생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리라, 20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 32절 마리아는 향유를 주께 붓고 자기의 머리털로 주님의 발을 씻겨주던 마리아 이었는데, 그 역시 마르다 처럼 주님을 보자, 그 발아래 엎드려 주님이 여기 계셨더라면 오라비가 죽지 않았을 것이라 원망을 합니다. 이들에게는 주님을 믿고 부활신앙을 갖고 있긴 하지만 그 부활신앙에 대한 확신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 33절에 예수님께서 특별히 사랑한 마르다, 마리아 자매와 유대인들이 우는 것을 보시고 그들에게 확신이 없는 껍데기 신앙만 갖고 있는 것을 아시고 통분히 여기시고 35절에 눈물을 흘리시기까지 하시며 서운해 하시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 사랑을 받는 것은 행복이 아니다. 사랑하는 것이 행복이라는 것입니다.
♣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믿음의 대상이다.
◈ 36~37절에 예수님의 눈물을 보고 유대인들의 비아냥거리며 하는 말이 그렇게 사랑하였으면 소경의 눈을 뜨게 한 그 사람이 나사로를 죽지 않게 하는 재주는 없는가? 하니 38절에서 예수님께서 그들 심령의 생각을 읽으시고 통분히 여기셨다 하네요,
◈ 39절에 예수님께서 무덤을 막고 있는 돌을 옮겨 놓으라 하시니, “마르다가 가로되 주여 죽은지가 나흘이 되었으매 벌써 냄새가 나나이다,” 하고 말하는 것은 주님께서 딴 곳에서 주춤거리지 않고 연락 할 때 바로 와 주셨더라면 하고, 주님께 대한 기대치가 무너졌음을 의미하는 대목입니다. 또한 주님께서 죽은 지 삼 일만에 부활하신 것을 아는 오늘날의 교인들은 부활의 날인 사흘이 이미 지났는데 나사로를 살릴 수 있겠느냐는 것이며,
◈ 성경을 인용하고 연구하는 모든 학자나 목사, 본문에 나오는 유대인들이나 마르다와 마리아 자매가 삼(3)을 부활의 수라하여 삼일이라는 숫자에 부활의 믿음과 의미를 부여할 수 있지만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인간의 생각을 미리 아시고 그 생각을 일축하시고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에는 숫자적 개념이 무의미 하다는 것을 일깨워 주시기 위한 것이지요.
◈ 부활의 개념은 죽은 자가 살아나는 일, 즉 거듭나는 일이 중요한 것이지, 즉 예수님께서 부활하므로 우리도 부활할 수 있는 것이지 삼일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다시 설명하면 죽은 영이 다시 사는데 날짜와 시간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 이렇게 숫자적 개념이나 시간적 개념이 이단이나 사이비를 탄생시키는 계기가 됩니다. 다시 말해서 덜 중요한 것이 중요한 것을 덮을 때 죄가 성립되는 것이지요.
◈ 40절에서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 말을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신 것은 삼일이던 나흘이던 시간적 개념이 중요하지 않고 예수님 입에서 나오는 하나님 말씀을 믿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41절에 돌을 옮겨 놓으며 하늘을 우러러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42절에 항상 내 말을 들으시는 줄을 내가 알았나이다. 이 말씀은 무리들로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려 함이라, 하신 것은.
이 말씀은 예수님뿐만 아니라 하나님 사랑 안에서 확실한 믿음을 갖고 주님을 따르는 우리들에게도 약속하신 것이지요.
※ 마 16:19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 43절에 예수님께서 나사로를 향하여 나사로야 나오라 부르시니, 영이 죽은 자가 주님의 음성 즉 진리의 말씀을 듣고 (들을 귀가 있는 자가 복되다, 하셨듯이) 깨어나기만 하면 구원이 되는 것입니다. 사흘이 걸렸던지 사십일이 걸렸던지 날자와 시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듣고 깨어나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 기적은 어느 누구도 아닌 본인 스스로 이루는 것이지요. 믿음으로
◈ 44절에 나사로가 수족이 묶여 있다는 것은 죄의 사슬에 묶여서 진리를 행하지 못하게 되었다는 것이고 그를 향하여 나사로야 나오라 부르시니 베로 동인채로 나오는데 게다가 수건으로 얼굴이 가려져있으니 앞을 못 보는 소경이 되어 어둠의 권세에 갇혀 있다는 것이며,
예수께서 말씀으로 나오라 하셨고 풀어놓아 다니게 하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눈은 선지자요 머리는 선견자라 했는데, 나사로가 주님의 말씀으로 수족이 풀리고 수건이 벗겨져 움직이고 앞을 볼 수 있으니 선지자요 생각할 수 있으니 선견자가 되는 것이지요. 그러므로
※ 요 8:32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하셨듯이,
♣ 죽음의 사슬에 묶인 나사로가 예수님의 사랑과 진리의 말씀을 듣고 믿음으로 부활하게 되는 것입니다.
◈ 기독교는 5가지 확실한 믿음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1) 탄생(초림), 2) 구원(십자가의 도), 3) 부활(거듭남), 4) 승천, 5) 재림.
※ 마 24:34~35 34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일어나리라. 35천지는 없어질지언정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도 주님의 사랑과 진리의 음성을 듣고 죄악에 죽은 우리의 영혼을 깨워 부활에 동참하는 슬기로운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그리스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 합니다. -아멘-
2016.05.21. 우리교회 박성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