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의 말씀(아가서 포함)

호세아 6장6절~9절. 제사와 인애.

小石 2016. 7. 9. 01:44

제사와 인애

6:6~9 6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7그들은 아담처럼 언약을 어기고 거기에서 나를 반역하였느니라. 8길르앗은 악을 행하는 자의 고을이라 피 발자국으로 가득 찼도다. 9강도떼가 사람을 기다림 같이 제사장의 무리가 세겜 길에서 살인하니 그들이 사악을 행하였느니라.

 

본문 6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무슨 말씀 이예요? 우리는 예배 한번 빠지면 큰일 나는 줄 알고. 무엇 보다 더 예배가 중요 하다고 배웠는데 그 예배보다 더 중요한 것이 인애(仁愛)라는 것입니다.

 

5:23~24 23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려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24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和睦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마태복음에서 예물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 보다. 먼저 해야 할 일이 화목이라는 것입니다. 호세아에서는 제사보다 인애가 더 중요하다고 하셨는데, 즉 화목과 인애에는 사랑의 바탕위에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한 집에 옷 다리는 다리미가 두 개 있으면 그 하나는 없애는 것이 도리였다. 옛날 다리미는 양재기 같은 모양에 자루가 달려있어 양재기 같은 곳에 숯불을 담아 뜨거워지면 한 사람은 빨래를 양손으로 마주잡고 또 한사람은 한손에는 빨래를 잡고 빨래 한쪽 끝은 발로 밟고 나머지 한 손으로 다라미질을 하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시집갈 때는 혼수로서 다리미 가져가는 것은 금기(禁忌)로 돼 있었다. 다리미질을 할 때는 자칫 사이가 멀어지기 쉬운 시어머니-며느리, 시할머니-며느리, 시누이-새아기 그리고 처첩-동서들끼리 서로 맞잡고 다려야 한다. 이 다리미질은 둘이서 서로가 은연중에 힘과 호흡을 맞추어 협력, 조화함으로써만이 가능한 작업이기에 다리미질을 한다는 것은 가정 안에 도사린 예상 불화를 해소시키는 부가 가치가 곁들이게 마련이다. 만약 한 집안에 다리미가 두 개 이상 있으면 이 정신 작업을 수행할 기능이 분산될 것은 뻔한 일이다. 우리 조상들 가정의 이질(異質), 이화(異和) 요인을 동질, 동화시키는 지혜가 대단했음을 이로써 알고도 남음이 있다.

 

본문 7~9 7그들은 아담처럼 언약을 어기고 거기에서 나를 반역하였느니라. 8길르앗은 악을 행하는 자의 고을이라 피 발자국으로 가득 찼도다. 9강도떼가 사람을 기다림 같이 제사장의 무리가 세겜 길에서 살인하니 그들이 사악을 행하였느니라.

 

10:30~37 30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나매 강도들이 그 옷을 벗기고 때려 거의 죽은 것을 버리고 갔더라, 31마침 한 제사장이 그 길로 내려가다가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고 32또 이와 같이 한 레위인도 그 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되 33어떤 사마리아 사람은 여행하는 중 거기 이르러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겨 34가까이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그 상처에 붓고 싸매고 자기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니라. 35그 이튿날 그가 주막 주인에게 데나리온 둘을 내어 주며 이르되 이 사람을 돌보아 주라 비용이 더 들면 내가 돌아올 때에 갚으리라 하였으니 36네 생각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37이르되 자비를 베푼 자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하시니라.

 

이와 같이 선한 사마리아 인처럼 남에게 자비를 베푸는 것이, 돈이 있다고 할 수 있고 없다고 할 수 없는 것이 아니지요. 다만 인애(仁愛)가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에서 자비를 베풀 수 있고 없고가 결정 되는 것이지요.

 

4:1~2 1이스라엘 자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여호와께서 이 땅 주민과 논쟁하시나니 이 땅에는 진실도 없고 仁愛도 없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도 없고, 2오직 저주와 속임과 살인과 도둑질과 간음뿐이요 포악하여 피가 피를 뒤이음이라.

 

제사장들에게 仁愛가 없음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을 박게 되지요. 그럼 제사장이 누구에요 오늘날 우리 개개인이 제사장(1:6)이니까, 결국은 나에게 하시는 말씀인 것입니다.

    

오늘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저와 여러분은 예배보다 仁愛和睦을 더 귀하게 여겨, 그렇다고 예배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고 예배도 중요하므로 반드시 예배를 지켜야 하지만 仁愛和睦을 외면하고 아무리 예배를 드려 봐야 그 예배는 하나님께 상달되지 않는 예배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을 바로 알고 지켜 나가는 복 있는 성도의 삶을 살아가시기를 그리스도 예수 이름으로 축원 합니다. 아멘

                                                                                         우리교회 박성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