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8장14절~20절. 안수와 성령
“안수와 성령”
행 8:14~20 14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이 사마리아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 함을 듣고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매 15그들이 내려가서 그들을 위하여 성령 받기를 기도하니 16이는 아직 한 사람에게도 성령 내리신 일이 없고 오직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만 받을 뿐이더라, 17이에 두 사도가 그들에게 안수하매 성령을 받는지라. 18시몬이 사도들의 안수로 성령 받는 것을 보고 돈을 드려 19이르되 이 권능을 내게도 주어 누구든지 내가 안수하는 사람은 성령을 받게 하여 주소서 하니 20베드로가 이르되 네가 하나님의 선물을 돈 주고 살줄로 생각하였으니 네 은과 네가 함께 망할지어다.
◈ 사마리아는 특정 민족을 일컫기도 하고 지명을 뜻하기도 하는 말이다. 다윗왕의 아들 솔로몬이 죽은 후 그의 왕국은 남쪽의 유다 왕국과 북쪽의 이스라엘 왕국으로 분열되었다. 이스라엘 왕국의 여섯 번째 왕인 오므리가 원래 "세멜"로부터 이 지역을 은화 두달란트에 사들여 사마리아라는 도시를 세우고 그곳을 북이스라엘 수도로 삼았다. 북이스라엘 왕국의 마지막왕인 호세아(여호수아)왕 때 앗시리아가 사마리아를 침공해 도시를 점령하고 식민지 정책을 펴서 사마리아의 인재들을 대거 앗시리아로 끌고 간 반면 자국의 백성들을 사마리아에 정착시키고 원주민들과 혼인하게 했다. 이때부터 전통적인 야훼신앙은 자취를 감추고 사마리아인이 보존하고 있는 모세 5서의 사마리아역이라는 이것을 그들의 유일한 성서로 하고 있다. 이로 인하여, 그리스도교 관점에서 보면 바알 등 우상 및 이교 숭배가 뿌리를 내린 것으로 보며. 유다 민족은 사마리아를 그런 이유에서 경멸의 대상으로 삼게 되고 그들과 상종도 하지 않게 되며, 이후 바빌론시대와 페르시아 시대를 거치면서 사마리아는 일국의 수도에서 하나의 도시로 존재하게 된다.
본문 16절 “이는 아직 한 사람에게도 성령 내리신 일이 없고 오직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만 받을 뿐이더라,”
※ 행 19:1~7 1아볼로가 고린도에 있을 때에 바울이 윗지방으로 다녀 에베소에 와서 어떤 제자들을 만나 2이르되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 이르되 아니라 우리는 성령이 계심도 듣지 못하였노라, 3바울이 이르되 그러면 너희가 무슨 세례를 받았느냐 대답하되 요한의 세례니라, 4바울이 이르되 요한이 회개의 세례를 베풀며 백성에게 말하되 내 뒤에 오시는 이를 믿으라 하였으니 이는 곧 예수라 하거늘, 5그들이 듣고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으니 6바울이 그들에게 안수하매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시므로 방언도 하고 예언도 하니7모두 열두 사람쯤 되니라,
※ 마 28: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 행 2:38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 마 3:13~17 13이 때에 예수께서 갈릴리로부터 요단 강에 이르러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려 하시니 14요한이 말려 이르되 내가 당신에게서 세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당신이 내게로 오시나이까? 15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 하시니 이에 요한이 허락하는지라. 16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 오실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17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 요한은 세례요한이라 했지요. 세례요한에 대하여 확실하게 알아둘 필요가 있지요.
※ 마 11:1~14 읽을 것, 세례요한의 아버지는 (눅1:5) 에 기록된 “사가랴” 제사장이지요, 어머니는 “엘리사벳”이며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친족 관계이지요.
◈ 왜? 예수님이 요한에게 세례를 받아야 했을까? 세례는 어떤 사람이 받는가? 즉 죄인이 받는 것이며, 죄로 얼룩진 옛사람이 죽고 義로운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 세례이지요. 예수님은 (빌2:6)하나님의 본체이시고 죄가 없으시고 義人이지만 죄인인 사람의 모습으로 수건(요20:7)을 쓰고 이 세상에 오셨으므로, 죄인으로서 세례를 받으시는 것이지요.
그러나 예수님이 받으시는 세례는 전 인류의 죄를 다 담당 하시고 받으신다는 것이고 우리가 받는 세례는 자기 한 사람 것 만 받는 것이지요. 우리 각자가 죄의 값으로 죽어야 할 것을 義人이신 주님께서 우리대신 죄의 값을 치루는 의식입니다.
◈ 성경에 기록된 세례의 종류는 4가지가 있으며 이에 대하여는 다음 주에 확실하게 성경을 통하여 상고하도록 하겠습니다.
본문 17절 “이에 두 사도가 그들에게 안수하매 성령을 받는지라,”
※ 레 1:1~4 1여호와께서 회막에서 모세를 부르시고 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 중에 누구든지 여호와께 예물을 드리려거든 가축 중에서 소나 양으로 예물을 드릴지니라. 3그 예물이 소의 번제이면 흠 없는 수컷으로 회막 문에서 여호와 앞에 기쁘게 받으시도록 드릴지니라. 4그는 번제물의 머리에 안수할지니 그를 위하여 기쁘게 받으심이 되어 그를 위하여 속죄가 될 것이라
♣ 번제는 반드시 수컷으로 드려졌고 이는 자기의 믿음이 완전한 경지에 이르러 제사장의 직분을 완전히 수용할 수 있을 때 드려지는 제사이지요, 화목제는 처음 하나님께 나아와 드려지는 제사로서 영육을 따지지 않고 암컷이던 수컷이던 흠 없는 것으로 드렸지요, 그러므로 번제는 영적 제사를 의미하고 화목제는 영육간에 무엇으로 드리던 흠 없는 것이어야 하지요.
안수(按手)란 나에게 있는 것을 상대편에게 전수하는 과정을 말하는 것이다.
구약 시대에 번제물이나 화목제물에게 안수하고 각을 떠서 제사를 드리는 것은 나에게 있는 죄를 짐승에게 전가하여 나의 대속 물로 희생되어 제물로 드려지게 하는 것이며. 그러나 우리대신 제물로 드려지는 짐승 쪽에서 보면 억울하기가 이를 때가 없는 일지요. 그 짐승이 죽으면서 뭐라 할 것 같습니까? 왜? 죄는 자기들이 짓고 죽기는 우리들이 죽어야 하느냐고....
◈ 본문 17절에 와서의 안수는 나에게 임한 성령을 안수 받는 자들에게 전가하기 위해 안수를 하는 것이며, 즉 안수란 어떤 의미에서 그와 내가 하나가 되는 과정, 즉 동질이 되는 과정을 이르는 행위이다,
본문 18~19절 “시몬이 사도들의 안수로 성령 받는 것을 보고 돈을 드려 19이르되 이 권능을 내게도 주어 누구든지 내가 안수하는 사람은 성령을 받게 하여 주소서 하니.”
※ 막 10:35~41 35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이 주께 나아와 여짜오되 선생님이여 무엇이든지 우리가 구하는 바를 우리에게 하여 주시기를 원하옵나이다. 36이르시되 너희에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37여짜오되 주의 영광중에서 우리를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앉게 하여 주옵소서, 38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너희가 구하는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내가 마시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으며 내가 받는 세례를 너희가 받을 수 있느냐? 39그들이 말하되 할 수 있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내가 마시는 잔을 마시며 내가 받는 세례를 받으려니와 40내 좌우편에 앉는 것은 내가 줄 것이 아니라 누구를 위하여 준비되었든지 그들이 얻을 것이니라. 41열 제자가 듣고 야고보와 요한에 대하여 화를 내거늘
본문 20절 “베드로가 이르되 네가 하나님의 선물을 돈 주고 살줄로 생각하였으니 네 은과 네가 함께 망할지어다.”
※ 합 2:9 재앙을 피하기 위하여 높은 데 깃들이려 하며 자기 집을 위하여 부당한 이익을 취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 신 7:26 너는 가증한 것을 네 집에 들이지 말라 너도 그것과 같이 진멸 당할까 하노라 너는 그것을 멀리하며 심히 미워하라 그것은 진멸 당할 것임이니라.
◈ 하나님을 장사꾼으로 생각하여 그저 주시는 바 성령의 은혜를 세상 돈으로 구하고자 하여 망하는 어리석은 자같이 되지 말고 물세례에 이어 성령세례를 받은 여러분은 오직 기도와 간구로 이웃과 형제를 구원 할 수 있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축원 합니다. -아멘- 우리교회 박성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