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 굽은 소나무

 

아름다운 "세상"

 

더럽혀지고 얼룩진 허욕의 세상에서

올올이 곧은 마음으로 자신을 지키는 모습

역경이 닥쳐올 때 비로소 힘을 발휘합니다.

 

등 굽은 소나무가 선산을 지키듯이

세상 사람들이 아무리 비웃으며 손가락질해도

결코 스스로를 욕되다 말하지 않는 이들

 

그런 사람들이 끝까지 세상을 지킵니다.

그런 사람들이 모여 사는 세상은

참으로 한없이 아름다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