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당신의 피를 쏟으시고 우리를 낳으셨고
당신의 살과 뼈를 깎아 우리를 키우셨고
자식들의 원망과 불평을 양식삼아 삼키셨고
자식들의 허물과 잘못을 이불삼아 덮으셨고
자식들의 울타리가 되어 비바람을 막아주신“어머님”
“어머니” 이제는 불러 볼 수도 없고
불러도 대답할 당신이 이 세상에는 없으매
불러보면 메아리가 되어 버린 “어머니”
“어머니” 이제 한 많은 영욕의 세월을 접고
하늘나라에서 편안히 영생 하소서.
2008년2월12일 당신의 아들 小石/朴性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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