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타연
두타연은 민간인 출입통제선 북방에 위치하여
민통선으로부터 차로 20여분 걸려서 갈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다.
휴전 후 민간인 출입이 금지된 곳으로 주변 경관이
자연 그대로 잘 보존 되어 있으며 주위의 산세가 수려하며
오염원이 없으며 희귀어종인 “열목어” 최대 서식지로 알려져 있다.
두타연에는 높이10m 깊이12m 폭포가 있으며
폭포주위에는 20m 높이의 바위가 평풍을 두른 듯 하고
동쪽 암벽에는 3평정도의 굴이 있는데
바닥에는 머리빗과 말(馬) 구박이 반석위에 찍혀 있으며.
두타연이란 이름은 1천년 전 “두타사(頭陀寺)”란
절이 있었다는데서 연유 하였다 한다.
휴전이 후 전쟁의 잔재(지뢰, 폭탄.)로 60여년간
금단의 땅으로서 원시림이 우거져 있으며
맑은 물은 북과남의 국토를 밟으며 금강산에서 한강으로 흐르건만...
짐승과 곤충 새들만이 유일하게 오고 또 갈수 있는 "땅"
앞으로 몇 십년 아니 몇 백년을 그대로 바라만 볼 수 밖에 없을런지?
한민족이요 한 핏줄을 타고난 동족임에도
이념과 체제가 달라 서로 왕래조차 할 수 없는 "땅"
이로인한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의 悲哀가 아닐런지?
통일의 그날이 속히 오길 기원하며 "두타연"을 다녀오다.
2012.10.02. 소석/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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