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아무르 유역과 중국 북동부에서 서식하다
한국 순천만과 일본 등지에서 겨울을 나고 다시 북상하면서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하여 천수만에 잠시 들린 흑두루미
천연기념물 제228호. 학명은 Grus monacha TEMMINCK이다.
전장 95㎝ 정도이며, 이마는 흑색,
이마 위에서 머리꼭대기까지는 어두운 홍색이며, 머리에서 목까지는 백색이다.
가슴에서 몸의 하면은 흑회색이고 셋째날개깃은 길게 뻗어 비옷처럼 되어 꼬리를 덮고 있다.
날개깃은 흑색이며 날개덮깃은 흑회색이다. 부리는 황록색이고 다리는 흑색이다.
어린 새는 눈 둘레가 흑색이고 이마에서 머리 부분까지는 연한 크림색이며
목은 회색이다. 몸은 어미 새에 비하여 검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