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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신바위(산막이 옛길)

풍경 갤러리

by 小石 2023. 6. 18.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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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호 주위를 따라 걷는 산막이 옛길를 따라

연하협구름다리를 향해 걷노라면 산막이 마을을

지나 500m 더 가면 괴산호를 지키는 삼신바위가 있다.

옛날 우리 선조들이 각종 국난과 강대국들의 침임으로

국가에 대한 믿음이 사라지고 무엇인가 믿고 의지할

영혼의 안식을 위하여 토속 신앙이 뿌리내리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삼신 바위의 유래는 괴산댐이 건설 되기 전 경치가 수려하고

물길이 빨라 살여울이라 부르든 곳인데 삼신(, , )이 내려와

목욕을 즐기다가 날이 밝아 승천하지 못하고 삼신바위가 되었다는

전설과 옛날부터 이 바위에 아이를 점지해 달라고 빌며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설이 전해 지고 있다.

삼신 바위 옆에서 삼신바위를 수호하다 목숨이 다하여

영혼은 사라지고 육신이 나무등걸이 되어 함께 서 있는 

소나무 두그루와 솟대가 지금도 삼신바위 를 지키며

괴산호를 수호하고 있다.

괴산호를 찾은 길손에게 여독들 풀어주기 위하여

여인의 젖무덤을 스스럼 없이 내어준 후덕한 나무등걸

의자가 길손으로 하여금 미소짖게 한다.

후덕한 충청도 인심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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