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표적, 38년 된 환자를 온전케 한 표적,”
요 5:5~9 5거기 삼십 팔년 된 병자가 있더라, 6예수께서 그 누운 것을 보시고 병이 벌써 오랜 줄 아시고 이르시되 네가 낫고자 하느냐? 7병자가 대답하되 주여 물이 동할 때에 나를 못에 넣어 줄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가나이다. 8예수께서 가라사대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시니, 9그 사람이 곧 나아서 자리를 들고 걸어 가니라 이 날은 안식일이니.
◈ 예루살렘 양문 곁에 베데스다라는 못이 있고 그 옆에 행각 다섯이 있다 했는데. 예루살렘은 교회를 비유로 말한 것이고 양문이라 함은 양의 우리 문 앞이란 말인데 즉 교회의 문 앞을 말하는 것이지요, 문 곁에 베데스다라는 못이 있다 했는데 베데스다는 “은혜의 집”이란 뜻이다.
이 베데스다라는 못에 물이 동할 때 못에 들어가기만 하면 어떤 병이던 다 낫는다는 것이지요.
◈ 구약은 신약의 그림자라 했는데 지금 이 상황과 같은 그림자를 그려 보자면 어떤 그림자를 그려 볼 수 있을까요? 성막이지요.
성막이 있고 그 가운데 성소가 있고 성소 앞에 물두멍이 있는데 그 물두멍에 자기의 죄로 더러워진 수족을 씻기만 하면 깨끗해지는 것이며, 성소에 들어 갈 수 있는 것이지요.
◈ 성막은 성소의 울타리 즉 세상과 하나님의 영역과의 경계를 이루는 것으로 봐야하며, 성막 출입문을 기준으로 하여 성막 밖 세상에는 이스라엘의 12지파가 진을 치고 있지요.
항상 출입문은 동쪽 ; 모세와 아론 자손 (스블론 .잇사갈, 유다)지파가 진을 치고
뒤쪽은 서쪽 ; 게르손 자손 (베냐민, 므낫세, 에브라임)지파가 진을 치고
오른쪽은 남쪽 ; 고핫 자손 (갓, 시므온, 루우벤)지파가 진을 치고
왼쪽은 북쪽 ; 므라리 자손 (납달리, 아셀, 단)지파가 진을 치고 있지요.
◈ 베데스다 못 옆 행각에 많은 병자(죄인)들이 있는데, 어떤 자들입니까? (요 5:3)소경, 절뚝발이, 혈기마른 자, 소경은 눈이 감겼으니 못 들어가고, 절뚝발이는 양다리를 걸쳤으니 한쪽다리가 걸려서 못 들어가고, 혈기마른 자들은 혈기 때문에 못에 못 들어가는 것이지요. 이들은 각기 무슨 이유에서든지 행함이 즉 움직임이 없어서 못 들어가는 자들이지요.
본문 6절 “예수께서 그 누운 것을 보시고 병이 벌써 오랜 줄 아시고 이르시되 네가 낫고자 하느냐?” 누구에게 ; 38년 된 병자에게.
↱ 성전 마당에 있으며 성전 마당은 이방인의 뜰이라 함.
◈ 예루살렘 헤롯성전 행각 안에 각종 많은 환자들이 누웠는데, 이들에게는 믿음은 있으나 행함이 없어 병 나음(구원)을 못 받은 것이지요, 그 중에 38년 된 환자에게 주님이 닥아 와, “네가 낫고자 하느냐?”하고 묻는 것이 많은 환자들 중에 그가 택함을 받은 것이지요.
본문 7절 “병자가 대답하되 주여 물이 동할 때에 나를 못에 넣어 줄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가나이다.”
◈ 물이 동할 때 자기를 넣어 줄 사람이 없어서 못 들어간다는 것이지요. 지금 38년 된 환자에게는 베데스다 못에 들어가 병을 치료 받는 것이 구원인 것입니다. 그러려면 (마 11:12)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했듯이 무조건 물이 동할 때 달려가 들어가야 하는데, 그게 잘 안 된다는 것입니다.
본문 8~9절 “8예수께서 가라사대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시니, 9그 사람이 곧 나아서 자리를 들고 걸어 가니라 이 날은 안식일이니.”
◈ 38년 된 환자에게는 베데스다 못에 들어가기만 하면, 자기 병이 낫겠다는 믿음을 갖고 있기에 못에 들어가길 열망했지만 행함이 뒷받침을 못한 것이지요, 이때 주님으로부터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예수님의 이 말씀이 38년 된 환자에게는 복음이며 자기에게만 준 은혜인 것입니다. 복음을 들었으면 이제 그대로 행하기만 하면 구원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왜? 많은 환자 중에 38년 된 환자만 구원 했을까? 여기서 우리는 38년 된 환자를 보는 것이 아니라, 구원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진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 것입니다.
은혜는 누리는 것이고, 진리는 행하라고 준 것이지요, ♣ 본문과 비슷한 사건이,
※ 행 3:1~10 1제 구시 기도시간에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올라갈 새, 2나면서 앉은뱅이 된 자를 사람들이 메고 오니 이는 성전에 들어가는 사람들에게 구걸하기 위하여 날마다 미문이라는 성전 문에 두는 자라, 3그가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들어 가려함을 보고 구걸하거늘, 4베드로가 요한으로 더불어 주목하여 가로되 우리를 보라 하니, 5그가 저희에게 무엇을 얻을까 하여 바라보거늘, 6베드로가 가로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 하고, 7오른손을 잡아 일으키니 발과 발목이 곧 힘을 얻고, 8뛰어 서서 걸으며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가면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미하니, 9모든 백성이 그 걷는 것과 및 하나님을 찬미함을 보고 10그 본래 성전 미문에 앉아 구걸하던 사람인 줄 알고 그의 당한 일을 인하여 심히 기이히 여기며 놀라니라.
◈ 예수님의 세 번째 표적인 구원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우리에게 가르쳐주고 계시는 것입니다. -아멘-
2016.04.16. 동산교회 박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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