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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6장 15절~21절. 다섯 번째 표적.

한 주간의 말씀(아가서 포함)

by 小石 2016. 5. 1. 09:41

본문

다섯 번째 표적, 빛으로 오신 예수님

6:15~21 15그러므로 예수께서 그들이 와서 자기를 억지로 붙들어 임금으로 삼으려는 줄 아시고 다시 혼자 산으로 떠나가시니라, 16저물매 제자들이 바다에 내려가서 17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 가버나움으로 가는데 이미 어두웠고 예수는 아직 그들에게 오시지 아니하셨더니 18큰 바람이 불어 파도가 일어나더라, 19제자들이 노를 저어 십여 리쯤 가다가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 배에 가까이 오심을 보고 두려워하거늘 20이르시되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 하신대 21이에 기뻐서 배로 영접하니 배는 곧 그들이 가려던 땅에 이르렀더라.

 

본문 15 그러므로 예수께서 그들이 와서 자기를 억지로 붙들어 임금으로 삼으려는 줄 아시고 다시 혼자 산으로 떠나가시니라,”

 

본문과 더불어 같은 사건이 기록된 마태복음 14과 마가복음 6의 기록들을 종합해 보면 오병이어 표적이후 예수님은 제자들을 가버나움으로 보내십니다. 마태복음과 마가복음을 보면 재촉하셨다.”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빨리 배를 타고 건너편 가버나움으로 가라고 하셨습니다. 왜 재촉하셨을까? 마태와 마가는 그 이유를 말하고 있지 않은데, 본문을 보면 그 이유를 짐작할 수 있지요.

 

본문 16 저물매 제자들이....................”

 

성경에서 저물었다는 말씀은 두 가지로 분류 할 수 있는데, 첫째는 개인적 믿음의 침체기로 볼 수 있고, 두 번째는 시대의 침체기 즉 시대의 종말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7:9 저물 때, 황혼 때, 깊은 밤 흑암 중에라.

 

24:15 간음하는 자의 눈은 저물기를 바라며 아무 눈도 나를 보지 못하리라 하고 얼굴을 가리며,

 

요일 2:9~11 9빛 가운데 있다 하면서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지금까지 어둠에 있는 자요, 10그의 형제를 사랑하는 자는 빛 가운데 거하여 자기 속에 거리낌이 없으나 11그의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어둠에 있고 또 어둠에 행하며 갈 곳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그 어둠이 그의 눈을 멀게 하였음이라.

 

본문 16“.......................바다에 내려가서.”

 

바다는 세상을 비유하는 것으로 하늘에 물()과 땅에 속한 각국 각처에 강물이 모여서 바다를 이루는 것이지요. 물은 말씀이라 했지요.

 

1:9~10 9하나님이 이르시되 천하의 물이 한 곳으로 모이고 뭍이 드러나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10하나님이 뭍을 땅이라 부르시고 모인 물을 바다라 부르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17:15 또 천사가 내게 말하되 네가 본 바 음녀가 앉아 있는 은 백성과 무리와 열국과 방언들이니라.

 

하늘과 땅의 모든 물이 모인 곳이 바다라 했으며, 물은 말씀이라 했으니. 하늘의 말씀 즉 하나님의 말씀과 땅의 말이 모여 함께 섞여 있는 곳이 바로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지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급을 탈출하여 홍해를 걸어서 건너는데 홍해가 바다이며, 홍해 바다를 가르고 광야로 들어가는 것도 하나님의 인도요 세상에서 하나님의 간섭과 섭리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지요.

 

본문 17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 가버나움으로 가는데 이미 어두웠고 예수는 아직 그들에게 오시지 아니하셨더니,”

 

배는 노아의 방주를 말하는 것이며 노아의 방주는 교회를 비유하는 것이며, 세상이라는 바다에 교회라는 배를 타고 건너는데 날이 이미 어두웠다는 것은 단순히 해가 져서 어두웠다것과 우리 눈으로 볼 수 있는 빛이 없다는 개념이 아닌 또 다른 의미에서의 빛이 없다는 것으로 (1:1~5)말하는 생명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께서 아직 배에 오르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본문 18 큰 바람이 불어 파도가 일어나더라,”

 

바람은 우리의 눈으로 볼 수는 없지만 느낌으로 알 수 있으며, 히브리어로 바람은 영, (호흡)과 같은 뜻을 갖고 있으며, 마음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 단어이다. 이런 것들의 존재는 인정하지만 존재 자체를 눈으로 볼 수 있는 것들이 아니지요. 다만 바람도 하나님께서 지으시고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움직이고 하나님의 지배하에 있다는 것입니다.

 

4:13 보라 산들을 지으며 바람창조하며 자기 뜻을 사람에게 보이며 아침을 어둡게 하며 땅의 높은 데를 밟는 이는 그의 이름이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시니라.

 

107:25 여호와께서 명령하신즉 광풍이 일어나 바다 물결을 일으키는도다.

 

135:7 안개를 땅 끝에서 일으키시며 비를 위하여 번개를 만드시며 바람을 그 곳간에서 내시는도다.

 

이외에도 (27:40)배도 바람을 이용했으며. 회리바람으로 되어 있는 말은 어떤 종류이건 세찬 폭풍을 말하며. (78:39)비유적으로는 바람은 생()의 덧없음을, (18:17)하나님의 심판을, (49:36)사람들을 흩어지게 하는 재난, (7:2)천사의 힘 혹은 하나님의 능력을, (4:14, 풍조 風潮)사람을 미혹하는 교훈, 등을 보이는데 씌어져 있으며, 결국은 이 모든 것이 궁극적으로는 타작마당에서 알곡과 쭉정이를 고르는 일을 바람이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17에 세상이라는 바다에 교회라는 배를 타고 항해를 시작 했으나 되신 예수님이 배(교회)에 없으니 어둠이 오고 18에 큰 바람(광풍)이 불어 파도(환란)가 일어나니.

 

본문 19 제자들이 노를 저어 십여 리쯤 가다가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 배에 가까이 오심을 보고 두려워하거늘,”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오신다는 것은 예수님께서 세상을 이기고 세상의 머리를 밟고 배(교회)로 걸어오고 계신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세상이란 이기심과 욕심과 금전만능 주의에 빠져 믿음이 불신으로 사랑이 미움으로 변하여 서로가 서로를 헐뜯고 비방하며 불신이 팽배하여져 신뢰가 무너진 세상에,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랑으로 이 모든 것을 이기신 것이지요.

 

16:33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3:15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여자의 후손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뱀처럼 간교하고 교활한 세상의 머리를 밟지만 세상은 여자의 후손인 예수 그리스도의 발꿈치를 상하게 하여 발걸음을 더디게 할 뿐이지요.

 

세상을 이기고 물 위로 걸어서 배 가까이 오시는 주님을 보고 제자들은 왜 두려워했을?

오히려 환호성을 지르며 박수치며 환영해야 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어떻게 생각 하십니까?

지금 제자들의 상태는 앞서 행하신 오병이어 표적 때처럼 아직 눈에 보이는 육의 생각을 벗어나 영의 세계를 볼 수 있는 영안이 열리지 않아 여전히 죄 가운데 있으므로 어두움이 물러가지 않은 상황이므로 초조하고 불안하고 두려운 것이지요.

특히나 베드로 같은 제자는 지금 자기가 배를 타고 건너는 갈릴리 바다에서 평생을 고기를 잡아도 그 물속을 알 수 없어 빈 그물을 올릴 때가 많은데 주님은 그 바다를 평정하고 빛으로 그 위를 걸어서 오시는 것을 보았을 때 두려움이 앞 설 수밖에 없는 것이지요. 자기는 어두움이니까.

본문 20 이르시되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 하신대,”

 

사람들은 주님을 율법에 의한 두려움의 대상으로 보고 있지만, 주님은 제자들을 같은 제로 친구로 여겨 늘 사랑으로 대하여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는 것을 말하고 계시네요. 국은 그 사랑의 참됨을 십자가에서 죽음으로 우리에게 확증 시켜 주신 것이지요.

 

본문 21 이에 기뻐서 배로 영접하니 배는 곧 그들이 가려던 땅에 이르렀더라.”

 

제자들에게 예수님에 대한 믿음은 있었지만 아직 성령님이 오시기 전이므로 자기들의 심령에 영접할 수는 없어도 다만 예수님과 함께 할 때 세상 모든 것이 평안을 찾게 되는 것입니다.

다섯 번째 표적은 세상을 이기시고 우리에게 평안을 주신 예수님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아멘-

                                                                                                                                                                              2016.04.30. 동산교회 박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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