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
삼상 17:38~40 38이에 사울이 자기 군복을 다윗에게 입히고 놋 투구를 그의 머리에 씌우고 또 그에게 갑옷을 입히매 39다윗이 칼을 군복 위에 차고는 익숙하지 못하므로 시험적으로 걸어 보다가 사울에게 말하되 익숙하지 못하니 이것을 입고 가지 못하겠나이다 하고 곧 벗고 40손에 막대기를 가지고 시내에서 매끄러운 돌 다섯을 골라서 자기 목자의 제구 곧 주머니에 넣고 손에 물매를 가지고 블레셋 사람에게로 나아가니라. (다윗은 소년이었으며 겸손한 자이다.)
♣ 젊은 맹사성 이야기.
조선시대 세종 때 우의정을 거쳐 좌의정까지 지낸 맹사성(1360~1438)
천하제일의 수재였던 그는 19세에 장원급제하여 자만한 마음을
한껏 품고 고승을 찾아 가서 고승께 여쭙기를
맹사성 : 군수로서 지표로 삼아야 할 좌우명이 무엇이 있습니까?
고 승 : 나쁜 일 하지 않고 착한 일만 하면 됩니다.
맹사성 : 그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일 아닙니까?
* 이윽고 찻상을 마주하게 되었을 때 고승이 찻잔이 넘치도록 차를 따르자...
맹사성 : 찻잔에 차가 넘치지 않습니까? 지금 무엇을 하고 계시는 겁니까?
고 승 : 찻잔이 넘쳐 바닥을 적시는 것을 아시면서,
지식이 넘쳐 인품을 망치는 것은 어찌 모르십니까?
* 당황한 맹사성은 부끄러움에 황급히 일어나 자리를 뜨려다,
방문 상단에 그만 머리를 부딪치고 말았다.
고 승 : 고개를 숙이며 매사 부딪치는 법이 없지요................
◈ 찻잔은 주전자보다 낮은 위치에 있어야 주전자의 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겸손한 자의 위치와 자세이지요.
◈ 다윗은 어리지만 겸손하여 자기에게 갑옷과 투구를 입게 한 사울의 청을 거절하지 않고 시험적으로 입어보고 정중히 거절하는 겸손하고 예의가 올바른 청년이었던 것입니다.
※ 욥 22:29 사람들이 너를 낮추거든 너는 교만했노라고 말하라 하나님은 겸손한 자를 구원하시리라
♣ 누가 우리를 낮추고자 끌어 내리면 그에게 교만하다고 말하고 타이르라는 말씀입니다. 겸손해야 구원 받을 수 있고 권고하라는 것입니다.
※ 시 147:6 여호와께서 겸손한 자들은 붙드시고 악인들은 땅에 엎드러뜨리시는도다.
♣ 하나님은 겸손한 자을 붙들어 옆에 앉히시고 교만한 자는 땅에 엎드러뜨리시어 밟히게 하시고 버리신다는 것입니다.
※ 잠 11:2 교만이 오면 욕도 오거니와 겸손한 자에게는 지혜가 있느니라.
♣ 교만한 자의 입에는 욕도 나오고 남을 저주하는 말도 나온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교만한 자가 내 뱉는 욕과 저주의 말이 상대방이 받지 않으면 자기에게로 되돌아 자기가 욕을 먹고 저주를 받고 스스로 망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마 10:12~13)“12또 그 집에 들어가면서 평안하기를 빌라 13그 집이 이에 합당하면 너희 빈 평안이 거기 임할 것이요 만일 합당하지 아니하면 그 평안이 너희에게 돌아올 것이니라.” 이처럼 남을 위해 빌어준 평안도 이런데 하물면 욕과 저주는 더더욱 그러할 것입니다. 그러나 겸손한 자에게는 지혜가 있음으로 이런 미련한 짓은 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 잠 18:12 사람의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길잡이니라.
♣ 이런 마음의 교만은 멸망으로 가는 길잡이요 겸손은 존귀함을 받는 길잡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주님은”
※ 마 11: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 마 21:5 시온 딸에게 이르기를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겸손하여 나귀, 곧 멍에 메는 짐승의 새끼를 탔도다 하라 하였느니라.
♣ 멍에는 소나 말 또는 나귀의 목에 얹어 쟁기나 수레를 끌기위해 쉬우는 목재도구이다.
※ 빌 2:3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들은 무슨 일에든지 다툼과 허영을 멀리하고 겸손하여져서 자신이 먼저 양보하고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사랑하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니까.
“예수님 시대 서기관들은 어떠했는가?”
※ 눅 20:46~47 46긴 옷을 입고 다니는 것을 원하며 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과 회당의 높은 자리와 잔치의 윗자리를 좋아하는 서기관들을 삼가라. 47그들은 과부의 가산을 삼키며 외식으로 길게 기도하니 그들이 더 엄중한 심판을 받으리라 하시니라.
◈ 서기관이란 바리새파로서 전문적으로 율법을 필사하고 연구하고 가르치기도 했으며 신약시대에 와서 율법학자(율법사)로서 종교 재판도 관여 했으며 사두개파 제사장과 합세하여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고 베드로와 요한 등 초대 제자들을 박해했으며 스데반도 살해 했던 스스로 하나님의 백성들이지요. 그 당시 교황은 하나님을 대신한다하여 왕도 교황의 허락을 받아야 왕이 될 수 있는 시대였으므로, 이들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자기들의 권세가 대단하여 교만 할 뿐 아니라 율법에 대하여는 자기들이 최고이므로 교만이 극에 달하여 복음으로 이 세상에오신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보지 못하고 단순히 인간적인 생각으로 요셉과 마리아의 아들 인간 예수로만 보게 되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는 죄를 범하게 되는 것입니다.
※ 눅 14:7~11 7청함을 받은 사람들이 높은 자리 택함을 보시고 그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여 이르시되, 8네가 누구에게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았을 때에 높은 자리에 앉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보다 더 높은 사람이 청함을 받은 경우에 9너와 그를 청한 자가 와서 너더러 이 사람에게 자리를 내주라 하리니 그 때에 네가 부끄러워 끝자리로 가게 되리라. 10청함을 받았을 때에 차라리 가서 끝자리에 앉으라 그러면 너를 청한 자가 와서 너더러 벗이여 올라 앉으라 하리니 그 때에야 함께 앉은 모든 사람 앞에서 영광이 있으리라. 11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 오늘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저와 여러분은 멸망의 선봉인 교만을 멀리하여 쳐다보지도 말며 겸손을 가까이하고 습관화 시켜서 하나님으로부터 존귀함을 받으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그리스도 예수 이름으로 축원 합니다. 아멘
우리교회 박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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