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서에는 하나님이란 단어가 단 한번도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실질적 사랑이신 하나님의 사랑을 가장 잘 표현한 성경이다.
본 아가서를 통하여 하나님의 크고 숭고한 사랑을 체험하시기 바랍니다.
아 1:1~2 1솔로몬의 아가라 2내게 입맞추기를 원하니 네 사랑이 포도주보다 나음이로구나
◈ 기독교는 입맞춤의 종교이며, 또한 성경은 우리에게 매일 이 입맞춤 생활을 통하여서 은혜를 유지하도록 말씀하고 있으며. 그래서 예로부터 아랍의 이방종교들(회칠한 무덤들)은 입맞춤의 종교인 기독교를 일컬어 더러운 종교라고 주장해 왔으며. 그러나 성경에 나타난 입맞춤은 그들의 생각과 다르다는 것이다.
◈ 아가서는 예수님과 성도간의 단순한 사랑 이야기라기 보담은 구속사적(救贖史的) 차원에서 아가서를 보면 예수님께서 성도를 거룩하고 무조건적으로 사랑하는 아가페(agape, αγάπη)적 사랑이야기를 기록한 중요한 성경(聖經)이다. (요일 4:8)“...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말하고 있으며 (고전13장)에서도 사랑의 중요성을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고 사랑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본문 1절 “솔로몬의 아가라.”
♣ 아가(雅 : 초오 아, 바르다, 우아하다, 歌 : 노래 가, 노래하다.) : 노래의 노래, 여러 노래 중에 유일한 노래. 가장 뛰어난 노래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 습 3:14 시온의 딸아 노래할지어다 이스라엘아 기쁘게 부를지어다 예루살렘 딸아 전심으로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 슥 2:10 여호와의 말씀에 시온의 딸아 노래하고 기뻐하라 이는 내가 와서 네 가운데에 머물 것임이라.
※ 엡 5:19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 계 15:3 하나님의 종 모세의 노래, 어린 양의 노래를 불러 이르되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시여 하시는 일이 크고 놀라우시도다. 만국의 왕이시여 주의 길이 의롭고 참되시도다.
♣ 전능하시고 의로우며 놀랍도록 참되신 전능하신 하나님께 찬양하는 것이 아가(雅歌)이다.
본문 2절 “내게 입 맞추기를 원하니 ..........................”
♣ 솔로몬은 이스라엘 왕이시며 우리를 구속하신 주님을 말씀하신 것이며 우리의 구주이신 주님께서 자기 자녀와 백성인 우리(술람미)에게 입 맞추기를 원하신다는 것이다. 술람미는 포도원에서 일하는 여인으로 햇볕에 새까맣게 그을린 아주 그야말로 보잘것없는 시골뜨기 여자에 불과한데, 솔로몬(주님)이 다짜고짜로 시골뜨기 슬람미 여인에게 입맞춤하고 싶다며 입맞춤 한번하면 포도주에 취하는 것보다 낫겠다. 하면서 구애를 하는 것이다.
“입맞춤”
♣ 입맞춤이란 꼭 키스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자칫 세상의 연인들 사이에 성애의 의미로 하는 키스를 성경이 말하고 있다면 마치 성경이 어떤 애정소설과 같을 것이다. 본 아가서에서 말하는 입맞춤이란 서로가 가진 뜻을 일치시키기 위해 서로 말을 맞추는 것이 본 아가서가 말하는 언어적(言語的) 입맞춤이라는 것이다.
※ 잠 24:26 “적당한 말로 대답함은 입맞춤과 같으니라.”
※ 눅 22:48 “예수께 입을 맞추려고 가까이 하는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유다야 네가 입맞춤으로 인자를 파느냐 하시니” 이는, (잠 27:8)......원수의 잦은 입맞춤은 거짓에서 난 것이니라.
◈ 요한복음 4장에 예수님과 사마리아여인의 대화처럼 참된 입맞춤도 있지만 가룟 유다처럼 거짓된 입맞춤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 롬 16:16 “너희가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 그리스도의 모든 교회가 다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 벧전 5:14 “너희는 사랑의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 그리스도 안에 있는 너희 모든 이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또 다른 입맞춤”
※ 창 27:26 그의 아버지 이삭이 그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가까이 와서 내게 입맞추라.
♣ 대속(代贖)의 피로 구속한 우리 성도와 주님 사이에는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롬 8:15, 23, 9:4)를 가졌으니 가까이 와서 내게 입 맞추라는 것이다. (요1:12)“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입 맞추는 자 곧 영접하는 자 그 이름을 믿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는 말씀이다.
본문 2절 “..............................네 사랑이 포도주보다 나음이로구나.”
“사랑”
※ 요일 4:7~16 7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8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9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10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11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12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느니라. 13그의 성령을 우리에게 주시므로 우리가 그 안에 거하고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아느니라 14아버지가 아들을 세상의 구주로 보내신 것을 우리가 보았고 또 증언하노니
15누구든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시인하면 하나님이 그의 안에 거하시고 그도 하나님 안에 거하느니라.16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의 안에 거하시느니라.
“포도주보다 나음이로구나.”
♣ (창 14:18)“살렘 왕 멜기세덱이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왔으니 그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었더라.” 하셨으니 하나님의 제사장은 우리의 영원한 대제사장이신 주님을 말씀하시는 것이고 떡은 주님의 몸을 포도주는 주님의 보혈을 예표 한다. (고전 11:23~26)“23내가 너희에게 전한 것은 주께 받은 것이니 곧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떡을 가지사 24축사하시고 떼어 이르시되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25식후에 또한 그와 같이 잔을 가지시고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 26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그가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
♣ 떡을 먹을 때마다 주님의 몸을 기억하고, 포도주를 마실 때마다 주님의 피를 주님 오실 때까지 기념하라 하셨으니, 떡과 포도주를 기념하는 보다, 내가 주님 안에 주님이 내안에 거하는 그 참사랑이 더 나음이로구나 말씀하시는 것이다.
“결론”
입맞춤은 주님과의 인격적인 영적 교제이며 주님의 임재이며 성령의 교통하심이다. 입술의 입맞춤 볼의 입맞춤 이마의 입맞춤이 있듯이 이 입맞춤은 각 개인마다 다르다. 어떤 이는 말씀의 입맞춤이 있어서 말씀 안에서 주님과 교제하며 어떤 이는 기도의 입맞춤으로 어떤 이는 사역의 입맞춤으로 어떤 이는 전도와 봉사와 사랑의 입맞춤으로 주님과 교통한다. 성도가 예수 그리스도와 입 맞추는 그 사랑이 포도주 즉 말씀보다 낫다는 것이며, 즉 사랑이 한 차원 높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아멘-
우리교회 박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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